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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이 얻은 것은…“팀이 하나라는 의식 생겼어”

김성근 감독이 얻은 것은…“팀이 하나라는 의식 생겼어”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3.02 16:24
  • 수정 2015.03.0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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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화 이글스 페이스북 캡쳐

[STN=이상완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넥센 히어로즈에 승리했다.

한화는 2일 오전 11시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4회말 김회성의 좌전 안타와 상대팀 투수의 폭투로 만들어진 2사 2루 상황에서 지성준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권용관이 좌전 안타를 때려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6최초에도 1점을 뽑았고, 6뫼말 송광민의 우전 안타, 김경언의 중전 2루타를 더해 다시 3-3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 대타로 나선 오윤의 2루타, 김회성과 이용규의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정유철이 좌전 끝내기 안타를 때리며 역전했다.

경기 직후 김성근 감독은 “오늘 양팀 마무리 투수와의 대결에서 승리 하는 등 이제 야구를 좀 하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지성준은 타격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며 “초반 연습경기에는 주전급 선수들이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 2경기를 치르면서 팀이 하나라는 의식이 생겼다”고 전지훈련 성과에 대해 전했다.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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