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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홍명보호'' 요르단에 승리하고 최종예선 ''파란불''

[축구일반] ''홍명보호'' 요르단에 승리하고 최종예선 ''파란불''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6.20 02:39
  • 수정 2014.11.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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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홍명보호’가 런던 올림픽을 향해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예선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지동원을 쉐도우 스트라이커에, 배천석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김민우와 김태환에게 측면을, 윤빛가람과 문기한에게 중원을 맡겼다. 수비에는 홍정호, 김영권이 중앙에, 오재석, 윤석영이 우측과 좌측 측면을 맡았다. 골문은 하강진이 지켰다.

주도권을 잡아가며 경기를 풀어갔던 대표팀은 그러나 쉽게 골문을 열지 못하며 점점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홍정호, 지동원 등이 시도한 슛은 번번이 골문을 빗겨나갔고 그 때 마다 관중석에서의 아쉬운 탄성이 흘러나왔다.

전반 39분, 홍명보 감독은 활약이 생각보다 부진했던 배천석을 빼고 김동섭을 투입해 공격의 변화를 꽤했다. 하지만 첫 골은 원정팀 요르단에게서 먼저 나왔다. 요르단은 후반 막판 추가시간에 공격수 자타라의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첫 골을 득점했다.

전반전을 0-1로 마친 한국은 동점골을 위해 분전했고 결국 후반 9분 김태환이 올림픽 대표팀 데뷔 첫 골을 기록하며 따라가기 시작했다. 윤석영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로 정확하게 골로 성공시킨 것이다.

동점골 이후 한국 대표팀은 계속해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지동원, 김동섭 등 공격수들과 윤빛가람을 축으로 한 미드필더들이 합심하며 요르단 선수들을 압박해 들어갔다.

후반 30분 드디어 역전골이 터져나왔다. 김태환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윤빛가람이 침착하게 성공시킨 것이다. 10분 뒤, 이번엔 김동섭이 윤빛가람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해 3번째 골을 완성하며 결국 3-1로 승리하는데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경기결과로 올림픽대표팀은 23일 요르단 암만에서 있을 원정경기에서 최소 비기기만 한다면 최종예선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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