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상완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승리했다.
넥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13-1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연습경기 2연승을 달리게 됐다.
넥센은 선발 투수로 한현희가 출격했다. 한현희는 2이닝 2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스나이더가 홈런을 포함해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넥센이 1회에만 5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서건창과 이택근 주자로 나간 상황에서 유한준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박병호가 안타로 출루했고 스나이더가 3점 홈런포를 가동해 5-0을 만들었다.
2회에도 넥센의 득점은 계속됐다. 박병호의 적시타와 상대 투수 폭투, 김민서의 적시타를 묶어 3점을 얻었다. 넥센은 3회에도 서건창의 우중간을 꿰뚫는 안타로 한 점을 추가해 9-0이 됐다.
넥센은 5회 선두타자 서건창의 안타와 폭투, 유한준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찬스서 박병호의 중전 적시타가 더해져 한 점을 얻었다. 이어 스나이더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넥센은 8회에도 한 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2회와 4회, 8회에 점수를 올리며 추격했지만 9회 1사 만루의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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