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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요코하마에 1-7로 완패…임지섭 6실점 부진

LG, 요코하마에 1-7로 완패…임지섭 6실점 부진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2.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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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지섭(20, LG 트윈스). 사진=뉴시스

[STN=이상완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요코하마에 완패했다.

LG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 구장에서 열린 일본 센트럴리그 소속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대7로 패했다. 경기는 강우로 5회에 끝났다. LG는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8전 2승1무5패를 기록하게 됐다.

LG는 선발로 ‘기대주’ 임지섭을 내세웠다. 임지섭은 1회부터 흔들렸다. 선두타자 이시카와에 볼넷을 내준 뒤 보내기 번트로 2루까지 보내줬다. 이어 후속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4번타자 츠츠고무에 좌전 적시타로 선제점을 내줬다.

2사 2루의 계속된 위기에서 로페스에 좌월 2점 홈런을 내줘 추가점을 허용했다.

2회에도 위기는 계속 됐다. 2루타와 볼넷으로 맞은 2사 1, 3루 상황에서 쿠와하라에 홈런을 맞아 점수는 0-6으로 벌어졌다.

LG는 2회 2사 2루에서 이병규(7)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임지섭에 이어 올라온 장진용이 5회에 점수를 내줘 1-7이 됐다.

이후 양 팀은 5회말을 마친 뒤 갑자기 내리 비로 인해 경기가 종료됐다. LG는 강우콜드 패로 마무리했다.

이날 선발 임지섭은 2이닝 4피안타 2피홈런 3탈삼진 2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22일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서는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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