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
‘지메시’ 지소연이 일본과의 여자축구 대표팀 승부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며 한국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대하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일본 에히메현 난자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숙적’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아쉽게 승부를 가르지 못한 우리 대표팀은 이로써 2승 8무 13패를 기록하며 일본과의 역대전적에서 열세를 이어갔다.
수중전으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부터 일본에 흐름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고 결국, 후반 24분 미야미아야에게 선제골을 허락했다.
이후 한국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지소연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일본의 문전을 위협한 끝에 후반 30분 결국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의 균형을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골이 터진 이후에도 우리 대표팀은 여세를 몰아 일본 수비진영을 계속해서 흔들었지만 아쉽게도 역전골을 만들어내는 데는 실패했다.
김운용 기자 / n20mb@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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