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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 '신한국 결승골' 전주매그, 용인FS에 7-6 극적인 역전승

[풋살] '신한국 결승골' 전주매그, 용인FS에 7-6 극적인 역전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5.02.16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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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이보미 기자] 전주매그풋살클럽이 신한국의 천금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주는 15일 오후 5시 보은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4-15 FK리그 남자부 조별리그 B조 용인FS와의 대결에서 7-6 승리를 거머쥐었다. 선제골을 넣은 신한국이 이날 승부의 마침표를 찍으며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내내 팽팽한 기류가 흘렀다. 선제골은 전주의 몫이었다. 전반 8분 신한국의 골을 시작으로 1분 뒤 신종훈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2-0으로 달아났다. 이에 뒤질세라 용인 이민용이 11분 만회골을 넣었고, 다시 전주 윤석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듯 했다. 하지만 용인 최준호와 이민용이 골을 선사하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에도 골 폭죽이 이어졌다. 용인 황운이 후반 시작하자마자 골을 넣으며 4-3 역전을 이뤘다. 4분 뒤 전주 신종훈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러던 후반 9분 용인 김철기와 황운이 나란히 골을 터뜨리며 6-4로 앞서갔다. 가만히 있을 전주가 아니었다. 후반 14분과 16분 문희재, 김순호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스코어 6-6 상황에서 후반 19분 전주 신한국이 천금같은 골을 넣었다.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놓고 주장 신종훈이 문전으로 찔러준 날카로운 패스를 신한국이 등을 진채 이어받았고,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신종훈의 감각적인 패스와 신한국의 적절한 슈팅 타이밍이 빛났던 순간이다.

이로써 전주는 12승 3무(승점 39)로 리그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파죽지세를 달렸다. B조 선두 굳히기에 나선 전주다. 반면 용인은 이날 패배로 7승 2무 6패(승점 23)로 3위에 머물렀다.

같은 날 제천FS는 김장환과 이학진, 최병준, 강경묵의 골에 힘입어 부산카파FC를 4-2로 물리쳤다. 예스구미FC 역시 IFC대전을 만나 3-0 완승을 거뒀다. 원민열의 선제골과 정동우의 두 골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날 승리로 제천은 9승 2무 4패(승점 29)로 2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부산(승점 21)과 구미(승점 16), 대전(승점 4)이 차례대로 4, 5, 6위를 차지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부산카파FC가 PHILOS WFC를 상대로 정혜진, 김유정, 이남영의 고른 활약으로 5-2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14일 FS서울과 FS호네츠의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로써 FS서울(승점 14)과 부산(씅접 14)이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다.

bomi8335@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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