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진주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쿠바 특급’ 야시엘 푸이그(24)가 SNS를 통해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펼쳐진 NBA(미국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티븐 커리(26,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푸이그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푸이그는 자신의 왼쪽에 선 한 남자를 가리키며 미소를 짓고 있다. 회색 상의의 남자는 바로 ‘NBA 스타’ 커리였다. 푸이그는 사진과 함께 “내 친구 커리의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올 시즌 커리는 시즌 MVP 후보로 거론이 될 만큼 맹활약 중이다. 동료 클레이 톰슨(25)과 함께 소속팀 골든스테이트의 고공비행을 이끌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들 ‘스플래시 듀오’의 쌍끌이 활약에 힘입어 서부 컨퍼런스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놀라운 플레이를 보여주는 커리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당연했다. 커리는 ‘킹’ 르브론 제임스를 제치고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15일 올스타전 전야제 행사로 펼쳐진 3점슛 콘테스트에 출전, 3점슛 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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