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진주 기자] 야심차게 2015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에 비상이 걸렸다. 주전 2루수 정근우가 부상으로 스프링캠프 일정에서 중도 하차했다.
한화 구단은 14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일본 고치에서 전지훈련 중인 주전 2루수 정근우가 하악골 골절 부상으로 오는 15일(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조기 귀국한다”고 밝혔다.
정근우는 지난 13일(금) 고치 하루노구장에서 열린 세이부라이온즈와의 경기 중 1회말 수비 상황에서 아래턱 부위에 부상을 입고 2회부터 교체됐다. 경기 종료 이후 고치현 치카모리 병원에서 CT 촬영 결과 부상은 하악골 골절로 판명됐다.
한화는 “현재 정근우의 상태는 경미한 단순 골절이지만 조금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귀국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귀국 후 정근우는 오는 16일(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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