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진주 기자]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버텨나가고 있는 새크라멘토 킹스가 조지 칼(63, 전 덴버 너기츠 감독) 감독과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한국시간) 미국 언론 <USA 투데이>는 새크라멘토와 칼 감독의 계약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USA 투데이>는 연봉과 계약 기간 문제에서 양 측의 격차가 좁혀져 큰 이변이 없는 한 계약이 성사될 것이라 전망했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USA 투데이>가 확보한 소식통에 따르면 변수는 팀 내 간판스타 드마커스 커즌스에 관련된 것이다. 커즌스의 공동 에이전트인 댄 페간과 재린 아카나가 칼의 선임을 반대하고 있다고 한다.
칼 감독은 2013년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로 NBA 통산 1,131승(역대 6위 기록)을 기록한 스타 감독이다. 2012-2013 시즌을 끝으로 덴버 감독직을 내려놓은 그는 현재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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