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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파이터 이한근, “마크 헌트처럼 기억되고 싶어”

‘최고령’ 파이터 이한근, “마크 헌트처럼 기억되고 싶어”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01.29 17:25
  • 수정 2015.01.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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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근. 사진=TOP FC

[STN=이상완 기자] TOP FC5에 출전하는 최고령 파이터 이한근(46, 익스트림 컴뱃)이 투지 넘치는 각오를 다졌다.

이한근은 올해 46세이다. 정신적 보다 체력적으로 힘든 나이다. 매 시합이 투쟁의 연속이다. 은퇴를 했어도 한참 지났을 나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패기 가득한 젊은 선수들을 상대한다. 거침없는 그의 스타일은 팬들을 열광시킨다.

특히 인터뷰하기 까다로운 선수로 꼽힌다. 말이 많지 않다. 단답형의 대답만 한다. 이유는 케이지에서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다.

이한근의 상대는 26년의 나이차가 나는 윤덕노(20, 코리안탑팀)다. 윤덕노는 차세대 괴물로 각광받고 잇다. 하지만 이한근은 ‘노장’이라는 의미를 크게 부여하지 않는다. 시합의 일부라 생각할 뿐이다. 부딪혀 싸우면 그만이라는 자세이다.

다음은 이한근과의 일문일답이다.

▲시합에 대한 갈증이 누구보다 큰 선수인 것 같다. TOP FC 2연승을 노린다. 소감 한 말씀.

-우선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체육관 운영으로 연습량은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노장 파이터이지만 누구보다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팬들에게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은지? 그리고 혹시 롤 모델로 삼고 있는 선수가 있는지?

- 롤 모델은 마크 헌트처럼 시합 자체를 즐기고 팬들에게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시합을 오래 뛰지 못하다가 복귀하자마자 2연속으로 시합을 뛰고 있다. 그 동안 시합에 대한 갈증을 어떻게 풀었는지 궁금하다.

-우리체육관은 복싱 베이스이고 거제도 옥포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직 오래 되진 않았지만 남녀노소 일반인 누구나 편하고 쉽게 와서 운동할 수 있는 곳입니다.

▲현재 체육관 관장님으로 알고 있다. 체육관 소개도 부탁 드린다. 어떤 분위기의 체육관인지.

-우리체육관은 복싱 베이스이고 거제도 옥포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직 오래 되진 않았지만 남녀노소 일반인 누구나 편하고 쉽게 와서 운동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번 대회 메인 대진이다. TOP FC에서의 목표가 있다면?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상대 윤덕노 선수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는지? 상대에게 한마디 한다면?  

-젊고, 키는 큰 거 같고… 아웃복서던데, 별 특별한 느낌은 없습니다. 어린 선수가 프로 첫 무대 경기라 겉으로는 큰 소리 치고 있지만 운동 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혼자 웅크리고 앉아 벌벌 떨고 있지 않을까요?(웃음) 

▲심중투신-마음속 투신, 내 마음 속 투쟁본능을 깨우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무엇인지?

-나는 삶 자체도, 겉으로도 보여지는 모습도 그냥 투신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팬들에게 한 말씀. 더불어 이번 대회를 임하는 각오 한 말씀

-노장이지만 항상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개인적인 목표와 꿈이 있다면?

-앞으로 우리체육관 제자들도 훈련시켜서 TOP FC 본무대에 내보내고 싶은 것이 계획입니다.

▲특별히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저희 체육관은 거제도 옥포에 위치한 한근 익스트림 짐 입니다. 나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아직 홍보가 부족해서 그런지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건강 지키는데 운동만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저희 체육관도 더 많이 알리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지도자로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멋진 시합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동적인 시합을 펼치고 싶습니다. 2월 7일 부산 백스코에서 벌어지는 “TOP FC 5 심중투신” 많이 사랑해주시고 오셔서 응원도 많이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TOP FC5 IN BUSAN 메인카드 대진

챔피언 타이틀 매치  -66kg 페더급 : 최영광(인천 노바 MMA) VS 조성원(팀 MAD)
6경기 –84kg 미들급 : 김재영(인천 노바 MMA) VS 라이언 비글러(괌)
5경기 –61kg 밴텀급 : 곽관호(코리안 탑팀) VS 리키 캠프(괌)
4경기 –66kg 페더급 : 김동규(부천 트라이스톤) VS 로버트 우스팅(카운터샷MMA)
3경기 -70kg 라이트 : 강정민(동천백산) VS 이동영(부천 트라이스톤)
2경기 -75kg 계약 : 김도형(피스트 짐) VS 이사무(Philoktetes NIGATA)
1경기 -80kg 계약 : 이한근(익스트림 컴뱃) VS 윤덕노(코리안 탑팀)

▲ TOP FC5 내셔널리그 대진
메인 -61kg 밴터급 : 남기영(옥타곤 멀티짐) VS 박경호(파라에스트라 서울)
5경기 -61kg 밴텀급 : 정한국(팀 매드) VS 김명구(전주 퍼스트 짐)
4경기 -77kg 웰터급 : 박준용(월드 탑 팀) VS 김 율(팀 매드)
3경기 -84kg 미들급 : 손영삼(팀 한) VS 고민성(전주 퍼스트 짐)
2경기 -57kg 플라이 : 김규성(전주 퍼스트 짐) VS 윤승원(레드 폭스)
1경기 -66kg 페더급 : 이영호(레드 폭스) VS 윤태승(팀 루츠)

오픈 경기 -66kg 페더급 : 최영원(러쉬클랜MMA) VS 최우혁(팀 매드)
오픈 경기 -61kg 밴텀급 : 김진수(옥타곤 멀티짐) VS 이재영(코리안 탑팀)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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