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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34점’ 클리블랜드, 오클라호마 시티 누르고 6연승

‘르브론 34점’ 클리블랜드, 오클라호마 시티 누르고 6연승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1.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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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페이스북 캡쳐]

[STN=이진주 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가 오늘도 펄펄 날았다. 그리고 그의 소속팀 클리블랜드 역시 오늘도 이겼다. 이제 6연승이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외곽포의 우위(16-10)를 앞세워 108-98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6연승을 달리며 시즌 25승 20패를 기록, 이날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패한 동부 컨퍼런스 4위 시카고 불스와의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패한 오클라호마 시티는 2연패에 빠지면서 서부 컨퍼런스 9위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와의 차이가 더 벌어졌다.

이날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는 34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오클라호마 시티의 케빈 듀란트 역시 32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이에 못지않게 활약했다.

두 팀의 승리는 외곽포 싸움에서 갈렸다. 클리블랜드는 3점슛 16개로 오클라호마 시티를 압도했다. 오클라호마 시티 역시 적지 않은 개수인 10개의 3점슛을 터트렸지만 클리블랜드의 화력이 너무 강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외곽포 대결은 시작됐다. 1쿼터에서는 원정팀 오클라호마 시티가 먼저 앞섰다. 3점슛 4개에 힘입어 26-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클리블랜드는 리바운드(13-11)에서 앞섰지만 저조한 야투율(28.6%)로 인해 좋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2쿼터에서 클리블랜드의 골 폭풍이 몰아치면서 분위기는 대반전됐다. 클리블랜드는 37점을 쏟아 부으면서 23득점을 기록한 오클라호마 시티를 단번에 눌렀다. 역전은 물론 달아나는 데도 성공했다. 르브론이 혼자 15득점을 책임졌고, J.R. 스미스와 카이리 어빙, 이만 셤퍼트는 외곽포 4개를 합작했다. 덕분에 클리블랜드는 57-49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하프타임 후 이어진 3쿼터 초반에는 오클라호마 시티의 반격이 펼쳐졌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상대가 실책과 슛 미스로 머뭇거리는 사이 비교적 착실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클리블랜드에 60-62까지 따라붙었다. 이에 클리블랜드는 어빙과 케빈 러브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찬물을 끼얹으려 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 시티는 세르지 이바카의 3점슛과 안드레 로버슨의 덩크슛으로 맞서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후 양 팀은 번갈아 점수를 주고 받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그 결과 3쿼터는 어빙의 버저비터까지 보탠 클리블랜드가 83-78로 앞선 채 끝났다.

경기 막판까지 가봐야 알 수 있을 것만 같던 두 팀의 승부는 뜻밖에도 이른 시간인 4쿼터 초반에 갈렸다. 르브론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연속 8득점을 올리면서 클리블랜드는 91-80으로 달아났다. 이후 오클라호마 시티는 추격하기 위해 애를 썼지만 잦은 실책을 범해 격차는 끝내 다시 줄어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108-98로 종료되며 클리블랜드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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