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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스 폭발’ 오리온스, 전자랜드에 신승

‘라이온스 폭발’ 오리온스, 전자랜드에 신승

  • 기자명 박지현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1.23 21:05
  • 수정 2015.01.2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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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

[STN = 박지현 인터넷기자] 오리온스가 4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23일 오후 7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KBL) 5라운드 경기에서 4위 고양 오리온스가 6위 인천전자랜드를 99-98으로 꺾었다. 오리온스는 이날 승리로 21승 18패를 기록, 5위 부산 KT와의 경기차를 한 경기 반으로 벌렸다.

라이온스의 전천후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리오 라이온스(30득점 7리바운드)는 득점과 어시스트 그리고 리바운드까지, 모든 부분에서 돋보였다. 여기에 이승현(14득점 6리바운드)과 이현민(4득점 5어시스트)도 제 몫을 다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전자랜드는 테렌스 레더가 부진한 가운데 리카르도 포웰(31득점 4리바운드)과 국내선수들 위주로 게임을 풀어갔지만, 잘 풀리던 외곽공격이 3쿼터부터 무뎌지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1쿼터, 오리온스 라이온스의 손이 후끈하게 달아올랐다. 라이온스는 1쿼터에만 무려 12점을 득점하며 전자랜드의 내·외곽을 흔들었다. 라이온스는 외곽으로 빼주는 패스까지 적극적으로 시도하며 23-15으로 앞서는데 일조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외곽 슛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정영삼을 시작으로 박성진, 포웰이 차례로 3점슛을 성공시켰다. 18-25까지 쫓아가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도 전자랜드의 와곽은 불을 뿜었다. 오리온스의 야투가 침체기를 겪는 동안, 전자랜드는 정병국과 차바위 그리고 이현호까지 3점 슛을 성공시키며 35-33. 역전에 성공했다. 레더가 골밑에서 조금 부진했지만 국내선수들이 살아나 공·수 모두에서 활기를 찾았다.

오리온스는 다시 라이온스가 투입되며 분위기를 되찾았다. 라이온스의 3점슛으로 36-35,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허일영과 김강선의 득점으로 다시 41-35로 달아났다. 그리고 장재석의 버저비터까지 더해 53-43으로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3쿼터에서 오리온스는 이승현이, 전자랜드는 김지완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61-53, 오리온스가 앞서기는 했으나 서로 한골씩 주고 받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이내 오리온스는 다시 경기의 주도권을 차지했다. 라이온스는 전자랜드의 외국인 선수 레더와 포웰을 상대로 모두 판정승을 거뒀다. 덕분에 오리온스는 73-62로 3쿼터를 마쳤다.

최후의 4쿼터에서 반전은 끝내 일어나지 않았다. 오리온스는 이승현과 트로이 길렌워터를 활용하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반면 전자랜드는 적극적인 외곽포로 점수를 한때 95-93까지 좁혔으나 결정적인 순간 포웰이 퇴장당하면서 결국 역전에 실패했다. 경기는 99-98로 종료되며 오리온스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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