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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르단 꺾고 조 1위로 ‘8강 진출’

일본, 요르단 꺾고 조 1위로 ‘8강 진출’

  • 기자명 이원희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1.20 19:55
  • 수정 2015.01.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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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15AFC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 캡쳐

[STN=이원희 인터넷기자] 일본이 요르단을 꺾고 아시안컵 D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일본은 20일 멜버른 렉탱귤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D조 최종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서 일본은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별 예선을 통과했다. 일본의 8강전 상대는 아랍에미리트다.

경기가 시작되자 상대 요르단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요르단은 8강 진출을 위해 승리가 반드시 필요했고 수비 라인을 높게 끌어올렸다. 반면 무승부만 거둬도 조 1위로 진출하는 일본은 역습을 노리며 카운트 어택을 노렸다.

이후 전열을 가다듬은 일본이 반격을 시작했다. 일본은 미드필더부터 시작되는 유기적인 패스로 점유율을 높여갔고 점점 요르단의 수비진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일본은 전반 17분 혼다의 프리킥을 시작으로 여러 번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의 육탄 방어에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계속해서 상대 골문을 두드리던 일본이 결국 골을 터트렸다. 일본은 전반 24분 요르단 골키퍼에게 막힌 오카자키 신지의 슈팅을 문전 앞에 서 있던 혼다 케이스케가 가뿐히 밀어 넣었다. 이에 요르단은 경기를 만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이 시작되자 경기가 과열됐다. 요르단은 빠르게 템포를 가져가며 상대 중앙을 노렸고 일본은 이를 막기 위해 거칠게 대응했다. 요르단은 후반 12분 아부 아마라가 문전 앞에서 슈팅을 가져갔지만 위력이 약했다.

이어 양 팀은 팽팽한 기류가 흐르면서 경기는 소강상태로 빠졌다. 이후 일본은 후반 25분  혼다가 중거리 슈팅으로 경기의 흐름을 깼다. 단독 질주에 이은 날카로운 슈팅이었지만 상대 골키퍼 아메르 사피의 선방이 돋보였다.

승부가 기울어지자 일본은 후반 34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일본은 허리 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공격수 오카자키를 빼고 미드필더 무토 요시노리를 투입했다. 작전을 대성공이었다. 3분 뒤, 요시노리는 측면 돌파 후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줬고 이에 달려 들어오던 카가와 신지가 논스톱 슈팅으로 쐐기 골을 박았다.

일본은 후반 막판 혼다가 날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양 팀은 더 이상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경기는 2-0 일본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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