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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인디애나 울린 드루먼드에 ‘헐리웃 액션’ 경고 처분

NBA, 인디애나 울린 드루먼드에 ‘헐리웃 액션’ 경고 처분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1.1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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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USA 투데이 홈페이지 캡쳐]

[STN=이진주 기자] 상대의 공격자 파울을 유도한 후 팀에 승리를 안겨주는 ‘위닝샷’을 성공시켰던 안드레 드루먼드에게 NBA가 이틀 뒤 사후 징계를 내렸다. 징계 사유는 ‘헐리웃 액션’이었다.

AP통신에 따르면 NBA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센터 안드레 드루먼드(21)에게 공식 경고 처분을 내렸다. 지난 17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 막판 드루먼드가 매치업 상대 로이 히버트(28)에게서 얻어낸 공격자 파울에서 드루먼드의 ‘안티 플로핑(Anti-flopping)’ 행위가 포착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안티 플로핑은 지난 2012-2013시즌부터 NBA가 도입한 바이얼레이션 규정으로 선수가 심판의 눈을 속여 파울을 얻어내기 위해 과장된 동작을 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즉, ‘헐리웃 액션’을 뜻한다.

NBA 사무국은 의혹이 제기되면 경기 내용을 판독한 후 징계 여부와 수위를 논의한다. 지난 해 1월, 당시 인디애나에서 뛰던 랜스 스티븐슨(24)은 이로 인해 5,000달러의 벌금을 물기도 했다.

문제가 된 상황은 이날 경기의 종료 23.9초전 벌어졌다. 인디애나는 종료 54.2초전 데이비스 웨스트(34)의 자유투로 96-96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어진 공격에서 디트로이트가 브랜든 제닝스(25)의 슛 미스로 득점에 실패해 천금 같은 역전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인디애나의 공격권은 히버트의 공격자 파울로 인해 날아갔다. 히버트가 포스트업하는 과정에서 그를 수비하고 있던 드루먼드가 멀리 튕겨져 나갔고, 심판진은 이에 대해 히버트의 공격자 파울을 선언했다.

결국 공격권을 얻어낸 드루먼드는 98-96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극적인 팁 슛까지 성공시키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인디애나는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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