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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혼다 PK 결승골' 일본, 8강 진출…2연패 시동

[아시안컵] '혼다 PK 결승골' 일본, 8강 진출…2연패 시동

  • 기자명 이원희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1.16 19:49
  • 수정 2015.01.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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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15AFC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 캡쳐

[STN=이원희 인터넷기자] 일본이 이라크를 꺾고 아시안컵 2연승으로 조별 예선을 통과했다.

일본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호주 브리스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D조 2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D조는 일본이 가장 먼저 8강을 확정지었다. 남은 한 자리는 이라크와 요르단이 경쟁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공격수는 오카자키 신지가 나섰다. 미드필러 라인은 카가와 신지, 혼다 케이스케와 엔도 야스히토로 꾸렸다. 중앙 수비는 요시다 마야와 모리시게 마사토가 구축했으며 가와시마 에이지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이라크는 유누스 마흐무드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야세르 카심, 사드 압둘라미르, 알라 압둘제흐라가 허리를 구축했다. 살람 샤키르와 아흐메드 이브라힘이 중앙 수비를 맡았고 골대는 잘랄 하산이 지켰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일본은 경기 주도권을 잡아가며 공격 흐름을 이끌었다. 이라크는 상대 뒷공간을 노린 카운트 어택으로 대응했다. 첫 공격은 일본의 몫이었다. 전반 17분 나카토모 유토의 크로스를 혼다가 달려들며 헤딩 슈팅했지만 공은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분위기를 탄 일본은 계속해서 이라크 골문을 노렸고 결국 골을 터트렸다. 전반 2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혼다를 수비하던 상대 수비수 알리 아드난이 무리한 범칙을 범했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혼다가 침착히 골문을 갈랐다.

이후 일본은 혼다를 중심으로 좋은 경기력을 이어 나갔다. 혼다는 감각적인 패스와 빠른 침투를 앞세우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반면 이라크는 전반 41분 알자드 칼라프의 측면 침투 후 내어준 패스를 마흐무드가 슈팅을 노렸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혼다는 후반 2분 상대 수비에 맞고 흐른 공을 지체 없이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자신의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었지만 날카로웠다.

위기에 빠진 이라크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0분 이라크는 최전방에서 고립 되던 마흐무드를 빼고 저스틴 메람을 투입했다. 이후 이라크는 몇 차례 세트피스 기회를 맞이했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이에 일본은 역습을 통해 추가골을 노렸지만 또 다시 골대 불운을 겪었다. 불운의 주인공은 혼다였다. 후반 20분 측면에서부터 시작된 날카로운 패스에 혼다가 발을 갖다 댔지만 골대에 걸렸다. 혼다는 이날 경기에서 골대를 무려 3번이나 맞추며 쓴웃음을 짓고 말았다.

이후 양 팀은 별다른 공격 기회 없이 소강상태로 빠져들었다. 일본 역시 후반 44분 혼다를 빼며 수비적인 경기운영을 택했다.

결국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은 채 경기는 1-0, 일본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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