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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의 클리블랜드, 코비의 레이커스 꺾고 6연패 탈출

르브론의 클리블랜드, 코비의 레이커스 꺾고 6연패 탈출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1.16 15:16
  • 수정 2015.01.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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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페이스북 캡쳐]

[STN=이진주 기자] 코비 브라이언트의 레이커스와 르브론 제임스의 클리블랜드가 연패탈출의 기로에서 만났다. 승자는 르브론과 클리블랜드였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펼쳐진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경기에서 르브론이 29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한 클리블랜드가 코비가 19득점 17어시스트로 분전한 레이커스에 109-102로 승리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6연패 탈출에 성공하면서 시즌 20승 20패를 기록, 5할 승률에 복귀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는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쿼터는 30-30으로 팽팽했다. 초반에는 원정팀 클리블랜드가 6-0으로 먼저 앞서나갔지만 이내 상대에 추격을 허용했고, 이후에는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클리블랜드에서는 J.R. 스미스가 3점슛만 3개를 터트리며 활약했고, 레이커스에서는 조던 힐이 10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 초반에는 홈팀 레이커스가 외곽포 호조에 힘입어 먼저 치고나갔다. 제레미 린과 닉 영의 연속 3점슛으로 40-3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클리블랜드의 반격이 펼쳐졌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과 매튜 델라베노바가 연속 7득점을 합작하면서 순식간에 다시 따라붙었다.

레이커스는 라이언 켈리의 레이업 슛으로 급한 불을 끄려 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바로 르브론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양 팀은 2쿼터 막판까지 엎치락뒤치락했다. 레이커스는 코비의 3점슛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61-57로 두 팀의 점수차는 단 4점에 불과했다.

하프타임 후 속개된 3쿼터에서는 확실히 클리블랜드가 우세했다. 르브론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2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반면 레이커스의 코비는 슛 난조 속에 3쿼터에서는 무득점에 그쳤다. 그 결과 클리블랜드는 79-75로 리드하며 3쿼터를 마쳤다.

3쿼터부터 폭발한 클리블랜드의 득점포는 4쿼터 초반에도 불을 뿜었다. 상대가 실책과 슛 미스로 3득점에 그치는 사이 클리블랜드는 러브와 르브론, 델라베노바가 10득점을 합작해 경기 종료 9분 11초를 남기고 89-78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아있었다. 때문에 레이커스는 역전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클리블랜드를 추격했다. 그러나 실책이 자꾸만 레이커스의 발목을 잡았다. 좀처럼 10점 안팎의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4쿼터 막판 코비가 힘을 냈다. 코비가 3점슛과 자유투로 연속 5득점을 올려 레이커스는 경기 종료 43.5초전 99-103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레이커스에 코비가 있다면 클리블랜드에는 르브론이 있었다. 클리블랜드는 다음 공격에서 르브론의 레이업 슛으로 105-99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109-102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귀중한 1승을 지켜냈다.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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