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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의 기세, 다크호스 '0순위'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의 기세, 다크호스 '0순위'

  • 기자명 이원희 인터넷기자
  • 입력 2015.01.15 17:56
  • 수정 2015.01.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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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FC 홈페이지 캡쳐

[STN=이원희 인터넷기자] 아랍에미리트(이하 UAE)가 다크호스 '0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UAE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2차전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UAE는 승점 6점을 확보해 C조에서 가장 먼저 8강을 확정 지었다.

전략 차이가 확연히 나는 경기였다. UAE는 아메드 맙코우드가 전반 1분 만에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다. 전반 26분 상대 오쿠나네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금세 경기력을 회복해 시종일관 바레인을 압박했다.

후반도 UAE의 소유였다. UAE는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행운의 여신도 UAE 손을 들어줬다. UAE는 후반 28분 상대 수비수 모하메드 후사인의 자책골로 승부를 끝냈다.

아시안컵 2연승이다. 최근 UAE의 상승세에 상대팀들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지난 카타르 전에서도 4골을 가져간 UAE는 연이어 막강한 화력을 선보이고 있다. 다소 수비력이 약한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 받지만 공격력으로 이를 상쇄했다.

UAE는 조직력도 좋은 팀이다. 미드필더 라인에서부터 시작되는 유기적인 패스에 바레인은 주도권을 쉽게 가져오지 못했다. 침투 패스는 날카로웠고 약속 된 세트 플레이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UAE의 키 플레이어는 오마르 압둘라만(23.알 아인)이다. 특유의 개인기와 창의적인 패스가 돋보이는 선수다. 아시안컵에서 주목해야 할 5인에 뽑힌 오마르는 지난 카타르 전 활약을 바탕으로 1차전 베스트 11에 선정 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오마르의 장점을 확인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상대를 압박하며 공을 가져온 오마르는 감각적인 로빙 패스로 아메드의 골을 도왔다. 이뿐 만이 아니다. 폭 넓은 활동량과 날카로운 킥은 바레인 수비진의 골칫거리였다.

화끈한 공격력으로 아시안컵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UAE. 과연 UAE의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UAE는 오는 19일 이란과 아시안컵 C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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