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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어빙 50점 합작’ 클리블랜드, 샬럿 꺾고 3연패 탈출

‘러브·어빙 50점 합작’ 클리블랜드, 샬럿 꺾고 3연패 탈출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5.01.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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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페이스북 캡쳐]

[STN=이진주 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등 부상에서 복귀한 케빈 러브와 카이리 어빙이 50점을 합작하며 맹활약해 적지에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는 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타임 워너 케이블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91-87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성적 19승 14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패한 샬럿은 5연패에 빠지며 슬럼프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이날 클리블랜드에서는 등 부상에서 복귀한 케빈 러브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러브는 27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또 카이리 어빙도 23득점 4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고, 트리스탄 톰슨도 14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활약했다.

이에 반해 샬럿은 포워드 마이클 키드 길크리스트(12득점 10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제랄드 헨더슨(14득점 8리바운드)이 4쿼터 막판 분전했지만 다른 동료들의 활약이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홈팀 샬럿은 1쿼터에서 25-16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두 팀은 1쿼터 후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공방전을 펼쳤지만 클리블랜드가 막판 2분 동안 갑작스러운 슛 난조와 실책으로 득점에 실패한 반면 샬럿은 PJ 헤어스톤의 연속 5득점에 힘입어 손쉽게 달아나며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원정팀 클리블랜드는 2쿼터부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러브와 톰슨의 쌍끌이 활약에 가드 디온 웨이터스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덕분에 2쿼터 중반 한때 역전에도 성공했지만 샬럿은 헤어스톤의 3점슛으로 이내 다시 리드를 되찾아왔고, 막판 개리 닐의 3점슛까지 보태며 46-40으로 2쿼터를 끝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3쿼터 초반 러브의 3연속 3점슛에 힘입어 순식간에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샬럿은 제랄드 헨더슨의 점프슛으로 분위기를 바꾸려 했지만 클리블랜드는 톰슨과 카이리 어빙이 연속 5득점을 합작하며 흐름을 계속 이어나갔다. 그리고 3쿼터 후반 웨이터스의 레이업 슛 4개와 러브의 자유투, 톰슨의 덩크슛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하며 72-64로 3쿼터를 매조지었다.

샬럿은 4쿼터 종료 1분 22초전 헨더슨의 레이업 슛으로 83-86까지 따라붙었다. 이에 클리블랜드는 러브의 턴어라운드 점프슛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리려 했지만 샬럿은 곧바로 헨더슨의 덩크슛으로 화답하며 마지막까지 역전의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러나 필사적인 파울 작전을 썼음에도 샬럿은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어빙이 상대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4개 중 3개를 넣으면서 승리를 굳혔고, 결국 경기는 91-87로 종료되며 클리블랜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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