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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24점’ 샌안토니오, 휴스턴 꺾고 2연패 탈출

‘그린 24점’ 샌안토니오, 휴스턴 꺾고 2연패 탈출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4.12.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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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샌안토니오 스퍼스 페이스북 캡쳐]

[STN=이진주 기자] 대니 그린이 토니 파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샌안토니오를 승리로 이끌었다.

샌안토니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펼쳐진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휴스턴 로키츠의 경기에서 홈팀 샌안토니오가 110-10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샌안토니오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19승(13패)을 수확했다. 하지만 휴스턴은 3연승 도전에 실패하면서 시즌 8패(21승)를 떠안아 이날 경기가 없었던 멤피스 그리즐리스(22승 8패)에 3위 자리를 내주며 4위로 주저앉았다.

이날 샌안토니오는 토니 파커가 지난 27일 뉴올리언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하지만 슈팅가드 대니 그린이 24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 베테랑 팀 던컨(16리바운드 8리바운드)과 마누 지노빌리(15리바운드 5리바운드), 코리 조셉(14리바운드 6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한편 휴스턴은 드와이트 하워드가 24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맹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제임스 하든(28득점 5어시스트), 코리 브루어(25득점 2리바운드)도 분전했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싸움에서 상대에 밀려 석패했다.

1쿼터에서 휴스턴은 외곽슛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휴스턴은 던컨이 혼자 11득점을 올린 샌안토니오에 1쿼터 막판까지 27-28로 근소하게 뒤졌다. 하지만 종료 직전 상대 실책을 틈타 두 개의 3점슛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33-28로 1쿼터를 끝냈다.

그러나 이어진 2쿼터에서 휴스턴은 무려 8개의 실책을 범하며 샌안토니오에 주도권을 내줬다. 휴스턴이 잇따른 실책으로 주춤하는 사이 샌안토니오는 지노빌리와 그린의 활약을 앞세워 조금씩 점수차를 좁혔다. 그리고 2쿼터 후반 역전에 성공하면서 56-55로 전반전을 마쳤다.

2쿼터 후반부터 펼쳐진 팽팽한 공방전은 3쿼터에서도 내내 계속됐다. 양 팀 모두 리드를 잡고도 슛 미스 또는 실책으로 인해 달아날 수 있을 때 달아나지 못했다. 샌안토니오는 리드를 유지하며 3쿼터를 마쳤지만 85-84, 두 팀의 점수차는 단 1점에 불과했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는 4쿼터 중반 휴스턴이 계속된 공격 실패로 고전하는 사이 지노빌리의 리버스 레이업슛을 시작으로 그린의 자유투까지, 약 4분 동안 연속 15득점하면서 단숨에 102-91로 크게 달아났다.

휴스턴은 하워드와 하든의 동반활약을 바탕으로 끝까지 역전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그러나 샌안토니오는 그린이 막판 4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고, 결국 110-106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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