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보미 기자] FK리그 남자부 드림허브군산FS와 전주매그풋살클럽이 나란히 4연승을 내달렸다.
두 팀은 21일 오후 강원도 동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4-15 FK리그 남자부 각각 IFC대전과 제천FS를 상대로 12-6, 5-4 승리를 거뒀다.
이날 군산은 전반 4분 이종규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신우식, 김범준, 정영헌, 문석주가 골고루 득점포를 가동하며 전반을 7-2로 마쳤다. 후반전 경기 양상도 마찬가지. 군산 유상은과 정영헌의 추가골로 10-2로 달아났다. 반면 대전은 전원조, 이승재, 이충희, 최용현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대로 군산의 12-6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전주는 제천을 상대로 가까스로 한 골차 승리를 신고했다. 전반을 4-2로 마친 전주는 후반 제천의 최병준, 김도환에게 실점을 내주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던 후반 종료 5분 전 전주 윤석이 천금 같은 골을 선사하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군산과 전주가 개막 4연승을 내달린 가운데 득실차에서 앞선 군산이 1위에 랭크됐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21일 FS호네츠가 대전BlueI를 9-8로 제압하며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20일 FS서울은 PHILOS WFC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이에 FS서울이 1승 1무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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