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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팡질팡 日 'FA' 가네코, 4년 제시한 한신행?

갈팡질팡 日 'FA' 가네코, 4년 제시한 한신행?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4.12.19 10:56
  • 수정 2014.12.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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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프로야구(NPB) 투수 가네코 치히로(31). 사진=일본 야후 홈페이지 캡쳐

[STN=이상완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가 자유계약선수(FA) 투수 가네코 치히로(31)를 잡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FA를 선언한 가네코를 잡기위해 한신이 최대 4년 대형 계약을 보장하는 등 영입 전선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가네코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타진했으나 일본 잔류를 선언했다. 이에 여러 구단이 가네코를 잡기 위한 물밑 전쟁을 치르고 있다.

그동안 한신은 FA선수를 얻기 위해 노력했으나 큰 성과는 없었다. 자존심에 상처 입은 한신은 가네코를 절대 놓칠 수 없다는 분위기이다.

한신은 오릭스가 제시한 3년 15억엔(약 138억 원)보다 웃도는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액 뿐 만 아니라 한신의 열정과 성의도 최대한 보여주고 있다.

특히 가네코가 완전히 메이저리그 진출을 포기한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한신도 가네코의 의사를 물어 계약 기간을 2년 또는 3년, 1년 계약까지도 생각하고 있다.

지난 11월 중순부터 가네코 에이전트와 비밀 회동을 하며 그의 의향을 살폈다. 또한 지난 2005년 나카무라 단장이 오릭스 단장으로 재임 시절, 가네코가 입단하는 등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관계 속에 한신과 가네코의 뜻이 통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나카무라 단장은 “두 번 세 번이라도 계속 접촉할 것”이라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가네코는 올 시즌 26경기 등판해 16승 5패 평균자책점 1.98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최다승, 사와무라상, 베스트 나인, 리그 MVP까지 수상해 야구 인생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다만 지난달 29일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해 복귀까지는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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