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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러브 더블더블’ 클리블랜드, 샬럿 꺾고 연패탈출

‘르브론·러브 더블더블’ 클리블랜드, 샬럿 꺾고 연패탈출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4.12.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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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페이스북 캡쳐]

[STN=이진주 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러브가 ‘더블더블’을 기록한 클리블랜드가 켐바 워커가 분전한 샬럿을 꺾고 2연패를 탈출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샬럿 호네츠의 경기에서 홈팀 클리블랜드가 97-88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4승(9패)째를 기록, 이날 애틀랜타 호크스에 패배한 4위 시카고 불스(15승 9패)와의 격차를 반경기차로 좁혔다. 하지만 패한 샬럿은 3연패에 빠지며 하위권 탈출이 요원해졌다.

이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27득점 13어시스트 7리바운드)와 케빈 러브(22득점 18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또 가드 카일리 어빙도 16득점 5어시스트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반면 샬럿은 켐바 워커가 24득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1쿼터에서의 열세를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패했다.

1쿼터에서 클리블랜드는 상대를 34-17 더블 스코어로 압도했다. 러브가 3점슛 2개를 포함해 12득점을 올렸고, 르브론과 어빙도 각각 1개의 3점슛을 보태며 7득점과 8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그에 반해 샬럿은 경기 시작 후 6분이 넘도록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슛이 난조를 보였고, 실책까지 겹쳤다. 1쿼터 종료 5분 34초를 남기고 워커의 패스를 이어받은 알 제퍼슨이 점프슛을 터트려 무득점에서 벗어났고, 이후 워커가 혼자 11점을 책임지며 분투했지만 17-34로 크게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2쿼터 초반 클리블랜드가 연이은 슛 미스로 고전하는 사이 샬럿은 마빈 윌리엄스와 브라이언 로버츠의 3점슛과 워커의 점프슛으로 40-43까지 쫓아왔다. 첫 역전을 노려볼 만한 타이밍이었다.

하지만 샬럿이 이때 연속 실책을 범하며 주춤한 반면 클리블랜드는 어빙의 점프슛과 디온 웨이터스의 연속 5득점으로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리고 르브론의 연속 득점까지 보태며 54-45로 전반전을 끝냈다.

3쿼터 초반 샬럿은 한 번 더 기회를 잡았다. 연속 8득점으로 57-59를 만들며 클리블랜드를 강하게 압박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어빙의 패스를 트리스탄 톰슨이 덩크로 연결하면서 분위기를 바꿨고, 이후 득점력이 호조를 보여 다시 조금씩 달아났다.

막판 러브의 외곽포와 르브론의 레이업 슛으로 점수차를 두 자릿수로 벌린 클리블랜드는 80-68로 여유있게 앞선 상태에서 3쿼터를 마치고 4쿼터를 맞았다.

샬럿은 4쿼터에서 좀처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클리블랜드가 4쿼터 중반 한때 2개의 실책을 연속해서 범하며 2분 동안 득점이 없었는데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샬럿 역시 실책을 범했기 때문이었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 중반 공격이 매끄럽지 못했지만 막판 르브론이 3점슛 1개를 포함해 연속 5득점을 올리며 승부를 결정지었고, 결국 97-88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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