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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는 없다! 골든스테이트, 뉴올리언스 꺾고 16연승

패배는 없다! 골든스테이트, 뉴올리언스 꺾고 16연승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4.12.15 11:43
  • 수정 2014.12.1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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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페이스북 캡쳐]

[STN=이진주 기자] ‘돌풍의 팀’ 골든스테이트가 ‘갈매기’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마저 집어삼켰다.

골든스테이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펼쳐진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난타전 끝에 128-122로 승리를 거두면서 16연승을 질주, 시즌 21승(2패)째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센터 앤드류 보거트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양궁듀오’ 스티븐 커리(34득점, 3점슛 6개)와 클레이 톰슨(29득점 3점슛 2개)이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포워드 안드레 이궈달라도 20득점(3점슛 3개)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핵심 선수 앤서니 데이비스가 가슴 부상으로 결장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싸웠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그 공백을 실감하며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박빙으로 전개된 1쿼터에서 그나마 조금 앞선 팀은 홈팀 뉴올리언스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3점슛 3개를 포함해 13득점을 올렸지만 즈루 홀리데이와 타이릭 에반스가 동반 활약한 뉴올리언스에 근소한 리드를 내준 채 28-31로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2쿼터 초반 골든스테이트는 상대가 공격자 파울과 슛 미스를 주춤한 틈을 타 레안드로 바보사의 연속 득점으로 34-33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뉴올리언스는 존 새먼스의 자유투와 라이언 앤더슨의 점프슛으로 재역전하며 흐름을 끊었다.

하지만 2쿼터 후반 이궈달라와 톰슨, 커리의 외곽공격이 빛을 발하면서 골든스테이트는 다시 전세를 뒤집고 빠른 속도로 점수차도 벌렸다. 뉴올리언스는 에반스가 막판 분전했지만 51-60으로 격차를 줄이는 데에만 만족하며 2쿼터를 마무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의 활약덕분에 안정적인 리드를 3쿼터 중반까지 유지했다. 그러나 뉴올리언스에게도 기회가 왔다. 골든스테이트가 3쿼터 중후반 무려 6개의 실책을 연속해서 범하면서 3분이 넘도록 득점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사이 뉴올리언스는 3점슛과 덩크슛, 레이업슛과 점프슛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13득점을 몰아쳤다. 85-82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숀 리빙스턴의 점프슛으로 침묵을 깼지만 이미 경기는 접전 양상으로 바뀌어있었고 결국 전반전의 리드를 모두 잃으며 89-89로 3쿼터를 마쳤다.

두 팀의 접전은 이어진 4쿼터에서도 내내 계속됐다. 뉴올리언스는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에반스의 분전에 힘입어 105-97으로 앞서나갔지만 커리와 톰슨, 이궈달라의 활약에 결국 다시 동점과 역전을 내줬다.

경기 종료 43.5초를 남기고 골든스테이트의 모리스 스페이츠가 자유투 2개 중 하나만 넣으면서 111-111이 됐고, 이후 양 팀 모두 득점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초반 골든스테이트는 ‘해결사’ 커리의 활약에 힘입어 승기를 잡았다. 커리는 연장에서 3점슛 2개를 포함해 8득점을 올리며 팀의 128-122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뉴올리언스는 홀리데이가 분전했지만 슛 미스와 실책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4쿼터까지 느껴지지 않았던 데이비스의 부재가 크게 느껴진 5분이었다.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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