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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듀오 맹활약’ 오클라호마, 클리블랜드 꺾고 4연승

‘황금듀오 맹활약’ 오클라호마, 클리블랜드 꺾고 4연승

  • 기자명 이상빈 인터넷기자
  • 입력 2014.12.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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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BA 홈페이지 캡쳐]

[STN=이상빈 인터넷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웨스트브룩과 듀란트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2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103-94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8연승 중이던 클리블랜드를 누르면서 기분 좋은 4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러셀 웨스트브룩(26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케빈 듀란트(19득점 6리바운드 2블록슛)가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의 부상 공백 속에서도 카일리 어빙(20득점 6어시스트), 케빈 러브(18득점 16리바운드), 웨이터스, 톰프슨, 델라베도바(이상 14득점)이 제 몫을 다했으나, 아쉬운 패배로 활약의 빛이 바랬다. 

상승세의 두 팀답게 초반부터 팽팽한 기 싸움이 펼쳐졌다. 클리블랜드 어빙이 먼저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이에 맞서 오클라호마도 웨스트브룩의 연속 6득점을 올리며 맞받아쳤다. 이후 클리브랜드가 러브와 웨이터스, 톰프슨의 연속득점으로 20-10으로 앞서나갔다.

오클라호마는 2쿼터 초반까지 클리블랜드의 기세에 조금씩 밀렸으나, 듀란트가 골밑에서 움직임이 살아나며 공격의 활기를 띠었다. 이후 잭슨과 램, 웨스트브룩의 외곽포가 연속해서 터지며 40-40 동점을 만들었다. 2쿼터 막판 양 팀은 한방씩 공격을 주고받으며 47-47로 팽팽하게 맞선 채 끝마쳤다.

하지만 3쿼터 중반부터 홈팀 오클라호마가 다시 분위기를 잡았다. 오클라호마는 웨스트브룩의 드라이빙 득점에 이어 이바카, 모로우가 연달아 3점포를 터뜨렸다. 이후 듀란트까지 외곽포에 가세하며 78-66으로 클리블랜드의 추격을 따돌리며 4쿼터를 맞이했다.

오클라호마는 4쿼터 초반 3점포 2방으로 86-66으로 20점 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듯하였다. 하지만 이후 클리블랜드의 델라베도바에게 3점포 2방을 얻어맞았고, 러브와 어빙에게 골밑득점까지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클리블랜드는 종료 2분을 남기고 91-95로 4점 차까지 따라붙으며 대역전극을 노렸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오클라호마는 듀란트가 골밑에서 연속 8득점을 올려 다시 달아났고, 결국 103-94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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