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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톰슨 42점 합작’ 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꺾고 13연승

‘커리-톰슨 42점 합작’ 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꺾고 13연승

  • 기자명 이진주 기자
  • 입력 2014.12.09 13:59
  • 수정 2014.12.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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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페이스북 캡쳐]

[STN=이진주 기자] 서부 컨퍼런스 일등과 꼴찌의 대결,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톰슨이 42점을 합작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6연패에 빠트리면서 파죽의 13연승을 질주했다.

골든스테이트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치러진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종일관 상대를 두들긴 끝에 102-86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지난달 14일 브루클린 네츠전 승리부터 이어진 연승기록을 ‘13’으로 늘리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계속 유지했다. 반면 미네소타는 홈에서 6연패에 빠지며 부진의 늪을 헤어 나오지 못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스티븐 커리와 클레이 톰슨이 나란히 21득점을 올리면서 42점을 합작했다. 또 드레이먼드 그린 역시 1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에 반해 미네소타는 며칠 전 서부 컨퍼런스 11월의 신인으로 선정된 포워드 앤드류 위긴스가 21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에서 골든스테이트는 먼저 리드를 잡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톰슨과 커리가 각각 7득점과 8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맞서 미네소타는 위긴스와 샤베즈 무하마드, 테디어스 영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지만 상대보다 공격의 파괴력이 조금 떨어졌고, 그 결과 20-25로 근소하게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이어진 2쿼터에서 양 팀은 실책 파티를 벌였다. 두 팀 합쳐 12개의 실책이 기록됐다. 하지만 그럼에도 골든스테이트는 선수들의 고른 분전으로 리드를 계속 유지했고, 미네소타 영의 버저비터가 림을 빗나가면서 48-39로 2쿼터가 종료됐다.

5연패의 미네소타, 연패를 깨기 위해서는 3쿼터에서 어떻게든 터닝포인트를 잡았어야 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가 3개의 실책으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경기를 꾸려간 반면 미네소타는 7개의 실책을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고, 골든스테이트는 이 기회를 틈타 79-63으로 크게 달아나며 3쿼터를 끝냈다.

3쿼터의 기세를 4쿼터 초반에도 이어간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중반 20점차 이상으로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조기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에 스티브 커 감독은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커리를 비롯한 주전 선수들을 차례로 벤치로 불러들였고, 그럼에도 끝까지 리드를 지킨 골든스테이트는 결국 102-86으로 가뿐한 승리를 거뒀다.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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