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상완 기자] 격투기 단체 TOP FC가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TOP FC는 5일, "증권교육 전문업체 로얄로더(www.royalroader.co.kr)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OP FC는 이번 스폰서십 체결로 2015년부터 개최되는 매 대회마다 현금 지원을 받는다.
로얄로더는 증권교육 전문업체로 온라인 증권강의를 통해 주식투자자들에게 실전거래와 교육을 통한 주식투자의 홀로서기를 도와주는 증권교육 전문 아카데미이다.
특히 수급단타왕 고명환 대표는 전국 대한격투기 프로 신인왕전에서 우승 경력이 있는 격투인으로 국내 격투기 대회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 대표는 국내 최고의 격투기대회를 지향하는 TOP FC와 국내 격투기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는 배경을 밝혔다.
로얄로더 박영선 대표는 “평소 격투기에 큰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 수급단타왕 고명환 대표의 소개로 TOP FC를 알게 되면서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선수들이 케이지 안에서 보여주는 열정과 투혼에 많은 감동을 받게 되었고, 팬과 선수 모두를 배려하고 소통하는 TOP FC의 행보를 보며 앞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단체라는 확신이 들어 지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수급단타왕 고명환 대표도 “오랜 기간 격투기를 수련했지만 일과 겸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현재는 일에만 전념하고 있다. 하지만 마음은 늘 격투인들과 함께 한다고 자부한다. TOP FC의 운영 방식이나 선수를 위한 마음을 알게 되면서 매력을 느꼈다. 앞으로 더욱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TOP FC 하동진 대표는 "TOP FC가 한걸음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TOP FC를 향한 후원사의 관심과 애정에 감사 드린다”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TOP FC4 Edge of Pride 페더급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조성원과 최영광은 차기 대회에서 TOP FC 페더급 초대 챔피언 자리를 두고 맞붙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