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상완 기자] 2014 농구대잔치 왕좌를 놓고 경희대와 상무가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경희대는 4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 열린 ‘2014 신한은행 농구대잔치’ 고려대와의 준결승전에서 78대 68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날 경희대는 김철욱(22득점 11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하는 동시에 최창진(14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성건주(18점 7리바운드)의 활약이 돋보였다. 고려대는 ‘에이스’ 이종현의 공백을 절감했다.
이어 열린 상무와 연세대의 준결승전은 상무가 81-54로 대파했다. 상무는 최진수(12득점 11리바운드), 이정현(13득점 2리바운드)을 앞세워 한수 위의 실력을 과시했다.
반면 연세대는 허훈, 안영준, 박인태 등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며 분전했으나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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