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상완 기자] K리그 챌린지 우승을 차지한 대전 시티즌이 상까지 휩쓸었다.
'챔피언' 대전 시티즌은 지난 1일 오후 4시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어워드’에서 K리그 챌린지 부문 시상대를 점령했다.
이날 대전은 총 105표 중 90표의 압도적인 투표율로 MVP를 차지했다. 득점왕과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등 3관왕을 차지한 아드리아노를 필두로, 105표 중 98표를 획득한 조진호 감독이 감독상, 윤원일, 임창우(이상 수비수), 박주원(GK)등이 베스트 11에 선정되며, 챌린지 부문 총 15개 부문에서 7개 부문을 독식 했다.
감독상을 수상한 조진호 감독은 시상식에서 "2015년 K리그 클래식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짧은 소감으로 대신하며, 2015 시즌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대전은 올 시즌 압도적인 기세로 K리그 챌린지를 접수했다. 2015시즌 새로이 클래식에 도전하게 될 대전시티즌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대전 시티즌 수상내역
감독상 : 감독 조진호
MVP : 아드리아노(FW)
득점상 : 아드리아노(FW)
베스트 11 : 박주원(GK), 윤원일(DF), 임창우(DF), 아드리아노(FW)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