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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강정호는 한국의 A-로드”

美 매체, “강정호는 한국의 A-로드”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11.28 12:47
  • 수정 2014.12.0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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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던 양현종(26, KIA)이 국내 잔류를 선택한 가운데, 마지막 주자인 강정호(26, 넥센)의 이름 석자가 서서히 미국 시장에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유격수 품귀 현상에 FA 강정호의 가치가 상승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SB Nation>은 28일 강정호가 대표팀 유니폼 입은 사진을 대문짝하게 실으며 흥미로운 기사를 내보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렇다. 데릭 지터(41)가 공식적으로 은퇴한 가운데,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과 직원들이 유격수를 교체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 남았다.

하지만 FA 핸리 라미레즈는 보스턴 레드삭스로 둥지를 틀었고, 지터의 백업이었던 스티븐 드류는 끔찍한 성적으로 불안하다는 이유이다. 그 대안으로 한국의 젊은 강정호를 뽑은 것이다.

매체는 “강정호의 별명은 ‘한국의 알렉스 로드리게스(NYY)’이다”고 소개하며, “40홈런 115타점에 타율 3할5푼4리, 출루율 4할5푼7리, 장타율 7할3푼 3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격수로 제한하지 않아도 놀라운 성적이다. 메이저리그 구단이 탐낼 만한 선수이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그렇다고 장밋빛 전망만 내놓은 것이 아니다. 강정호의 단점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지적했다. 매체는 한국 야구 수준을 싱글-A(하이)에 빗대며 메이저리그에서는 홈런 10개 정도 밖에 치지 못할 것이란 추측 했다.

또한 강정호는 기술적으로 타격시 왼쪽 발을 들어올리는 것이 몸쪽 빠른 공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도 부정적인 견해도 내놓았다. 수비시에도 유격수보다는 2루수 또는 3루수에 적합하다는 스카우팅 리포트가 나왔다.

강정호는 12월 중순에 열리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끝나는대로 포스팅 공시를 신청할 계획이다.

[사진. 뉴시스]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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