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좌완 투수 양현종(26)의 메이저리그 꿈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KIA는 26일, “양현종의 MLB 포스팅 결과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며 “지난 22일 KBO로부터 받은 포스팅 결과가 국가대표 좌완 에이스에 걸맞은 응찰액은 아니라고 판단해 포스팅 결과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일단 물거품으로 끝났다. 또한 최고 입찰액을 낸 구단과 금액도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만 남겼다.
양현종의 포스팅 금액은 김광현(26, SK 와이번스)의 200만 달러(약 23억원) 보다 다소 낮은 150만 달러(약 16억원) 선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써 양현종은 2015년 시즌에도 KIA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 뉴시스]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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