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친정팀’ 클리블랜드로 복귀한 ‘킹’ 르브론 제임스(29,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유니폼이 20일(현지시각) 경매를 통해 50,040달러(약 5,569만원)에 판매됐다.
NBA에 의해 경매된 이 유니폼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클리블랜드가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홈 개막전에서 뉴욕 닉스를 상대할 당시 입었던 것이다. 그날 경기에서 르브론은 15개의 슛 시도 중 단 5개만을 성공시키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팀은 90-95로 패했다.
또 그날 르브론과 함께 뛴 카일리 어빙과 케빈 러브의 유니폼도 이날 경매를 통해 새 주인을 만났다. 어빙의 유니폼은 5,761달러(약 640만원)에 낙찰됐고, 러브의 유니폼은 2,595달러(약 290만원)에 주인을 찾아갔다.
한편 NBA에는 이전에도 르브론이 지난 시즌 마이애미 히트에서 뛰면서 결승 1차전의 전반전에서 입었던 유니폼을 경매물품으로 내놓은바 있다. 당시 그 유니폼은 50,020달러(약 5,567만원)에 낙찰됐다.
[사진. NBA 홈페이지 캡쳐]
이진주 기자 /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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