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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32점 16R'' 휴스턴, 샌안토니오 대파...6연승

‘하워드 32점 16R'' 휴스턴, 샌안토니오 대파...6연승

  • 기자명 이진주
  • 입력 2014.11.07 13:54
  • 수정 2014.11.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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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도 휴스턴 앞에서는 추풍낙엽에 불과했다.

휴스턴 로키츠가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대승을 거두며 개막 6연승을 내달렸다. 휴스턴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펼쳐진 샌안토니오와의 홈경기에서 ‘골밑 지존’ 드와이트 하워드의 골밑 장악에 힘입어 샌안토니오를 98-81로 가볍게 물리쳤다.

이로써 휴스턴은 개막전부터 시작된 무패가도를 계속 이어가며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전날 애틀란타전 승리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시즌 2패째를 당했다.

하워드의 날이었다. 하워드는 1쿼터 시작 직후 제임스 하든의 패스를 그대로 엘리웁 레이업으로 연결하며 화려하게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후 자유투와 골밑 돌파 등을 더해 1쿼터에만 무려 10점을 혼자 기록했고, 덕분에 휴스턴은 하워드의 득점력을 바탕으로 18-15로 리드를 잡으며 1쿼터를 마쳤다.

샌안토니오는 2쿼터에서 코리 조셉의 점프슛으로 포문을 먼저 열며 17-18로 휴스턴을 압박하며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곧바로 휴스턴은 트레버 아리자와 제이슨 테리의 자유투, 거기에 하워드의 멋진 엘리웁 덩크까지 보태며 26-17로 다시 달아났다.

이후 번갈아 득점을 주고받던 경기의 소강상태는 하워드의 두 번째 엘리웁 덩크로 깨졌고, 이어 휴스턴은 하든의 레이업, 하워드의 세 번째 엘리웁 덩크, 테리의 자유투 등으로 점수를 더해 43-27로 끝없이 도망갔다. 결국 휴스턴은 하든의 러닝 점프슛까지 곁들이며 45-29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에도 하워드의 뜨거운 득점력은 식을 줄을 몰랐다. 하워드는 엘리웁 덩크와 풋백 레이업, 턴어라운드 훅 슛, 리버스 레이업 등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다보여주며 샌안토니오의 골밑을 유린했다. 또 하워드뿐만아니라 하든도 3점슛과 드라이빙 레이업, 그리고 호쾌한 슬램덩크까지 내리꽂으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양 팀의 점수는 81-55, 승부는 이미 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다.

때문에 휴스턴의 케빈 맥헤일 감독은 4쿼터 초반 하워드와 하든을 동시에 벤치로 불러들이며, 식스맨들에게 기회를 줬다. 하지만 그럼에도 샌안토니오는 4쿼터에서 9점을 줄이는데 그치며 결국 경기는 98-81, 휴스턴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날 휴스턴은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가 군계일학의 활약을 펼쳤다. 하워드는 32득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했고, 가드 제임스 하든도 3점슛 1개를 포함해 20득점 6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외곽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코리 조셉(18득점)과 아론 베인스(12득점 12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결정으로 결장한 팀 던컨과 마누 지노빌리의 공백을 실감하며 쓰디쓴 대패를 맛봤다.

[사진. 휴스턴 로키츠 페이스북 캡쳐]

이진주 기자 /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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