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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리 더블더블’ 멤피스, 피닉스 꺾고 파죽지세 5연승

‘콘리 더블더블’ 멤피스, 피닉스 꺾고 파죽지세 5연승

  • 기자명 이진주
  • 입력 2014.11.06 15:03
  • 수정 2014.11.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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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사령관’ 마이크 콘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피닉스 선즈를 누르고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US 에어웨이즈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경기에서 원정팀 멤피스가 피닉스를 102-9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멤피스는 30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개막전 승리부터 이어진 연승 기록은 ‘5’로 늘리며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반면 피닉스는 전날 LA 레이커스를 꺾으면서 만들어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전반전은 홈팀 피닉스의 페이스였다. 피닉스의 가드 에릭 블레드소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고 1쿼터에만 무려 14득점을 기록하며 화끈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덕분에 피닉스는 27-26으로 먼저 앞선 채 1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1쿼터에 블레드소가 있었다면 2쿼터에는 제럴드 그린의 존재감이 빛났다. 1쿼터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그린은 2쿼터에서 3점슛 1개를 포함해 9점을 쏟아내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그의 활약에 힘입은 피닉스는 52-46으로 격차를 조금 벌리며 2쿼터를 끝냈다.

그러나 올 시즌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멤피스의 진가는 3쿼터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멤피스는 3쿼터 초반 51-59로 8점을 뒤진 상황에서 코트니 리와 잭 랜돌프의 연속 레이업과 콘리의 3점슛을 묶어 대거 7득점하며 58-59로 피닉스를 강력하게 압박했다.

이어 리의 점프슛으로 드라마틱한 역전까지 이뤄낸 멤피스는 콘리, 마크 가솔의 연속득점으로 64-59을 만들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졸지에 추격하는 입장이 된 피닉스는 재역전을 노렸지만 멤피스는 3쿼터를 76-71로 마치며 경기의 주도권을 다시 내주지 않았다.

4쿼터에서도 멤피스의 화력은 식지 않았다. 멤피스는 경기 종료 5분 30여초를 남기고 90-77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물론 피닉스가 포기하기엔 이른 시간이었다. 피닉스는 P.J 터커와 마크 모리스가 연속 3점슛을 터트려 83-90으로 멤피스를 다시 따라붙었다. 하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멤피스는 102-91로 승리를 지켜내며 5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멤피스는 주전 가드 마이크 콘리가 24득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공격을 지휘했고, 코트니 리가 22득점 3리바운드로 그 뒤를 받쳤다.

반면 피닉스는 에릭 블레드소(23득점)와 마크 모리스(20득점)가 분전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사진. NBA 홈페이지 캡쳐]

이진주 기자 / asl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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