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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 28득점’ 샬럿, 마이애미 꺾고 3연패 탈출

‘제퍼슨 28득점’ 샬럿, 마이애미 꺾고 3연패 탈출

  • 기자명 이상빈
  • 입력 2014.11.06 13:18
  • 수정 2014.11.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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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호네츠가 알 제퍼슨을 앞세워 마이애미 히츠를 이기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샬럿(2승 3패)은 6일(한국시간) 타임워너 케이블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동부 컨퍼런스 정규리그 마이애미(3승 2패)와의 홈경기에서 96-89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샬럿은 알 제퍼슨(28득점 10리바운드 3블록슛)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캠버 워커(18득점 7어시스트 4리바운드), 코디 젤러(13득점 8리바운드)도 제 몫을 다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마이애미는 크리스 보쉬(23득점 13리바운드)와 드웨인 웨이드(25득점 7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팀은 3연승 뒤 2연패에 빠지며 선두자리를 내줬다.

샬럿은 1쿼터 중반부터 닐의 3점포에 이어 젤러와 워커가 번갈아 연속 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24-17로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마이애미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마이애미는 2쿼터 들어 보쉬와 웨이드의 골밑 공격과 윌리엄스의 외곽포로 34-33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 하는 승부를 이어가며 전반을 마쳤다.

주춤했던 샬럿의 기세는 3쿼터에서 다시 살아났다. 샬럿은 3쿼터 종료 3분을 남기고 제퍼슨이 외곽포와 블록슛 이후 젤러와 헤어스톤의 외곽포까지 보태며 10점 차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4쿼터 중반 마이애미는 맹추격의 결실로 샬럿을 3점차까지 추격하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샬럿의 워커가 결정적인 3점포와 자유투로 4득점을 올리며 마이애미의 반격을 저지했고, 이후 샬럿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96-89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 NBA 홈페이지 캡쳐]

이상빈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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