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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ML 스카우터, “ML 구단 관심, 김광현 보다는 양현종”

[단독] ML 스카우터, “ML 구단 관심, 김광현 보다는 양현종”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11.05 16:28
  • 수정 2014.11.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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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26, KIA 타이거즈)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양현종은 포스팅을 접수하고 메이저리그 진출 초읽기에 돌입한 김광현(26, SK 와이번스) 보다는 조용하게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은 김광현 보다는 양현종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양현종과 소속팀 KIA는 해외진출에 대해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허용한 상태. 이에 양현종 측도 미국 에이전트를 선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 만큼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확고한 의지와 어느 정도 이야기가 오고 간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모 구단 스카우터의 말도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5일STN과 전화 인터뷰에서 양현종과 김광현에 대해 귀띔 해줬다. 모 스카우터는 조심스러우면서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전체적인 평가는 김광현 보다 양현종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구체적으로 전했다.

이어 “양현종은 제구력이 뛰어나고 부상 위험도에서도 김광현 보다는 낮아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면서 “사실 두 선수 비슷하지만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양현종이 조금 더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김광현에 대해서도 살짝 언급했다. “김광현 같은 경우는 SK 구단이 포스팅 금액을 어느 선에서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다. 조금 조심스럽지만 류현진 만큼은 힘들 것이다”며 “국내에서 해외진출 선수가 나오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이 모두 관심을 갖는다. 다만 어느 팀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느냐다. 하지만 김광현에 대한 관심은 대략적으로 3~4개 팀이고, 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지금은 예상하는 정도이다. 양현종이 포스팅을 신청하는 동시에 직접 움직여야 확실한 답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미국 지역 언론에서도 양현종을 실질적으로 언급하는 만큼 그냥 지나치는 관심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양현종은 올 시즌 29경기 등판해 16승 8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8년간 통산 성적은 242경기 등판 62승 42패 8홀드 평균자책점 4.33이다. 양현종은 구단 동의하에 해외진출이 가능한 ‘7년차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사진. 뉴시스]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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