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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대학농구리그 2연패 달성…최강 입증

고려대, 대학농구리그 2연패 달성…최강 입증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09.07 17:31
  • 수정 2014.10.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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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골 호랑이’ 고려대가 연세대를 꺾고 대학농구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고려대는 7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와의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3차전에서 이승현과 문성곤이 43점을 합작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90-74로 승리했다. 이로써 고려대는 경희대(2011,2012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2연패를 달성한 팀이 됐다.

고려대는 주전 센터 이종현이 국가대표 차출로 힘든 경기가 예상됐다. 지난 4일 1차전에서는 일진일퇴의 연장전 공방 끝에 88-82로 아쉽게 패했다. 심기일전한 고려대는 2차전(5일)에서 24득점 5리바운드의 이승현의 ‘원맨쇼’로 힘겹게 3차전까지 끌고 갔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연세대에 내줬다. 연세대는 빠른 스피드와 압박 수비로 공략했고, 외곽포가 터지면서 7-0까지 달아났다. 초반 기세를 빼주기 전에 고려대가 균형을 맞췄다. 이동엽의 3점포가 연거푸 터졌고, 김지후와 문성곤도 3점슛에 가세해 따라붙었다.

고려대는 2쿼터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외곽포가 살아난 고려대는 7개의 3점슛을 꽂아 넣으며 달아났다. 후반 들어서는 이승현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분위기를 끌고 왔다. 이승현은 내외곽 할 것 없이 코트를 지배했다.

4쿼터에도 이승현의 빠른 속공 플레이와 리바운드를 책임지며 17점차까지 달아났다. 식을 줄 모르는 문성곤의 3점포와 이동엽의 속공이 살아나면서 승부를 갈랐다. 문성곤은 21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의 맹활약했다. 이승현도 무려 22득점을 몰아넣었다.

연세대는 허웅이 26득점으로 분전했으나 골밑 싸움에서 밀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사진. 뉴시스]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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