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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최단신 호세 알투베, 타율-안타 전체 1위

ML 최단신 호세 알투베, 타율-안타 전체 1위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09.04 14:41
  • 수정 2014.10.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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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추는 정말 매운 것일까?’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24)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타격 부문 타이틀 수상을 향해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

알투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알투베는 시즌 타율 3할4푼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50개의 도루를 성공시켜 일찌감치 아메리칸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에서는 디 고든(다저스), 빌링 해밀턴(신시내티)에 3위. 고든과 8개나 차이가 있으나 남은 시즌 동안 역전에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 안타도 194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이다. 2위인 멜키 카브레라(토론토)와는 24개로 단연 압도적이다.

이 속도라면 알투베는 지난 2001년 당시 시애틀 매리너스의 스즈키 이치로(41)가 세운 이후 13년 만에 타이틀(타율,안타,도루)을 가져갈 수 있다. 이치로는 타율 0.350, 242안타, 56도루를 기록했다.

알투베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신장은 5.5피트(165cm)이다. 16세이던 지난 2006년에 휴스턴과 계약했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승승장구했다. 실력으로는 이미 마이너리그에서 벗어난 그는 지난 2011년 마침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것도 더블A에서 빅리그로 직행했다. 알투베는 데뷔 첫 해 성적은 57경기 61안타 2홈런 12타점 7도루 타율 2할7푼6리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듬해에는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이어 올해에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달 국내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야구는 키와 덩치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열정과 노력으로 하는 것이다”면서 “신체적인 단점이 있어도 최선을 다하면 된다”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작은 거인의 돌풍이 시즌 끝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알투베의 올 시즌 성적은 136경기 출장해 194안타 7홈런 47타점 76득점 50도루 타율 3할4푼을 올리고 있다.

[사진. 미국 야후 홈페이지 캡쳐]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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