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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대기] ‘김표승 8이닝 6K’ 경주고, 16강 진출…大이변

[봉황대기] ‘김표승 8이닝 6K’ 경주고, 16강 진출…大이변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09.02 17:55
  • 수정 2014.10.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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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재정문제로 해체된 뒤 지난해 재창단한 경주고가 파란을 일으키며 16강에 올랐다.

경주고는 2일,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제4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공주고와의 32강전에서 선발 투수 김표승의 8이닝 3실점 호투를 앞세워 6-3으로 승리, 16강에 올랐다. 김표승은 8이닝 동안 공 126개를 던지면서 5피안타 4볼넷 삼진 6개를 곁들이며 3실점으로 쾌투했다.

경주고는 지난달에 막을 내린 대통령배에서도 ‘강호’ 신일고를 1회전에서 격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그 기세를 몰아 1회전에서 충주성심학교를 11-0, 6회 콜드 승을 따냈다. 사실 객관적인 전력상 충주성심학교는 충분히 이길만한 상대였다. 그러나 이날 ‘명문’ 공주고까지 격파하며 이번 대회 최고 흥행 카드로 떠올랐다.

경주고는 2회 대량 득점으로 승기를 잡아갔다. 2회 초, 1사 1,3루에서 이명기가 투수 앞 땅볼을 쳤는데 투수가 실책을 범했다. 그 사이 3루 주자는 홈으로 들어왔다. 계속된 득점 찬스에서 상대팀 실책과 박성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최시찬의 중전 적시타로 대거 6점을 뽑았다.

김표승의 호투에 막혔던 공주고 타선이 터졌다. 4회 말, 선두타자 김지환이 우전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송일근의 진루타로 선행 주자는 3루에 안착했고, 김국현이 중전 깊은 희생플라이로 첫 득점했다. 공주고는 5회말에도 2사 1,3루에서 신재원이 싹쓸이 3루타를 때렸다. 점수는 6-3.

경주고의 김표승은 더 이상 실점 없이 8회까지 순항했다. 이어 올라온 마무리 투수 최시찬이 1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한편, 16강에 오른 경주고는 오는 3일(15시) 포철고와 8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사진. STN DB]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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