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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골 폭죽’ 강릉 문성고, 주천고 꺾고 10G 연승 행진

‘5골 폭죽’ 강릉 문성고, 주천고 꺾고 10G 연승 행진

  • 기자명 이보미
  • 입력 2014.08.30 12:23
  • 수정 2014.10.3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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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문성고가 10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선두를 달렸다.

문성고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영월 주천고운동장에서 열린 2014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강원 권역에서 주천고와 각축을 벌였다. 결과는 문성고의 5-1 승.

이날 주천고가 먼저 경기 흐름을 가져가며 우위를 점하는 듯 했다. 강민기와 조성빈의 슈팅으로 쉴 틈 없는 공격을 펼치며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이승구의 출중한 개인기 역시 한몫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간헐적인 공격을 펼치던 문성고는 주어진 득점 기회를 확실하게 잡으며 실속을 챙겼다. 전반 22분 김영빈의 코너킥 골을 시작으로 안준홍, 이병호, 김성현, 김용환이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문성고는 10연승(승점 27)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더불어 문성고는 10경기 38득점으로 권역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이날 득점을 기록한 이병호는 10경기 6득점으로 권역 내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안준홍과 이병호 그리고 김성현이 나란히 10경기 5득점을 기록하며 이병호의 뒤를 이었다.

반면 주천고는 2승 2무 5패(승점 8)로 6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부터 주천고가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주천고는 주장 강민기와 조성빈이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그러던 전반 22분 문성고의 선제골이 터졌다. 김영빈의 오른쪽 코너킥이 그대로 상대 골망을 흔든 것. 6분 뒤에는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안준홍이 침착하게 마무리를 지으며 문성고가 2-0으로 달아났다.

이에 뒤질세라 주천고가 매서운 반격을 시도했다. 결국 전반 37분 이승구의 패스를 이어받은 조성빈이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감각적인 슈팅으로 동점골을 선사했다. 계속해서 양 팀은 일진일퇴의 양상을 보였지만 문성고가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주천고의 맹공이 이어졌다. 강민기가 문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봤다.

그러나 문성고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한 걸음 다가갔다. 후반 9분 문성고 이병호가 상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재치 있는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에 문성고 유재영 감독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그러던 후반 중반 이후 주천고가 빠른 측면 돌파로 공격의 물꼬를 틀었다. 후반 25분에는 교체 투입된 김도은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절묘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가로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 틈을 타 문성고 김성현이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 34분 프리킥 상황에서 박정재가 살짝 흘린 공을 김성현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고, 수비수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인이 됐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김용환이 돌파 후 깔끔한 마무리까지 지으면서 문성고의 5-1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KFATV 중계화면 캡쳐]

이보미 기자 / bomi8335@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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