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중 팔꿈치에 공을 맞은 LG 트윈스 이병규(7)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규는 지난 8일, 마산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도중 투구에 팔꿈치를 맞고 교체됐다. 2-2로 맞선 3회 초 1사 1, 2루, 상대 선발 이재학이 던진 공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다. 3회 말 수비 때 선수 보호 차원에서 채은성과 교체됐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다. 구단 관계자는 9일 “다행이 뼈가 아니라 팔꿈치 위 근육에 맞았다. 단순한 타박상이었다. 병원에도 가지 않았고 아이싱만 했다. 경기 출전에는 무리가 없다”고 전했다.

[사진. 뉴시스]

잠실=한동훈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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