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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마야, 왼쪽 팔 근육 경련..병원으로 이동

두산 마야, 왼쪽 팔 근육 경련..병원으로 이동

  • 기자명 한동훈
  • 입력 2014.08.07 20:42
  • 수정 2014.10.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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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투수 유네스키 마야가 갑작스런 팔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가며 첫 승 기회를 놓쳤다. 투구 도중 왼팔에 근육 경련을 호소했고 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마야는 7일, 잠실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4회까지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 중이었지만 5회 초에 팔 통증 때문에 교체됐다. 팀이 4-2로 앞선 상황이라 5회까지 막았다면 한국 무대 첫 승 요건을 갖출 수 있었지만 무산됐다. 구단 관계자에는 “진정된 상황이지만 일단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1회 초, 첫 타자 서건창에게 좌전안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이택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긴 했지만 펜스 바로 앞까지 날아간 큼지막한 타구였다. 포수 양의지가 도루를 시도하던 서건창을 2루에서 아웃시켜 마야를 도왔다. 유한준을 다시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박병호를 삼진으로 처리해 1회를 무사히 넘겼다.

2회 초에는 선두타자 강정호에게 대형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2스트라이크 1볼 유리한 카운트에서 커브를 던졌는데 강정호가 이를 잘 걷어 올렸다. 로티노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긴 했지만 김민성과 문우람, 박동원을 모두 범타 처리해 추가실점은 막았다.

3회 초, 또 선두타자 서건창을 출루시키며 위기를 자초했다.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줬고 이택근에게 3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병살은 무리였다. 1사 2루, 유한준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2점째를 내줬다. 하지만 박병호를 다시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김민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 초에도 선두타자를 내보냈다. 문우람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로티노에게 2루 땅볼을 유도했는데 문우람이 주루플레이 과정에서 수비방해 판정을 받고 아웃됐다. 박동원을 투수 땅볼로 잡아낸 뒤 서건창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택근에게 삼진을 빼앗으며 실점하지 않았다.

5회 초, 마야는 선두타자 유한준을 상대하다가 갑작스럽게 통증을 호소했다. 통역이 마운드에 올라가 상황을 확인했고 결국 더 이상 투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변진수와 교체됐다.

경기는 5회 말 현재 두산이 4-2로 앞서있다.

[사진. 뉴시스]

잠실=한동훈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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