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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 2홈런’ 롯데, NC에 10-4 대파

‘최준석 2홈런’ 롯데, NC에 10-4 대파

  • 기자명 차원석
  • 입력 2014.08.06 23:54
  • 수정 2014.10.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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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가 NC다이노스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앞서 열린 서스펜디드 경기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가 6일 부산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10-4로 승리를 거뒀다. 최준석이 5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박종윤이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롯데선발 송승준은 5⅓이닝 11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화끈한 지원 속에 시즌 6승째를 따냈다. 이날 결과로 롯데는 44승 1무 45패가 되며 3위 NC와의 승차를 7경기로 좁혔다. NC는 52승 39패로 3위를 유지했다.

기선을 잡은 건 NC였다. 3회초 선두타자 이태원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박민우가 투수 땅볼을 치며 선행주자가 아웃되었지만 김종호가 우전안타를 때리며 1,3루를 만들었다. 나성범은 좌측 담장을 바로 맞추는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호준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권희동과 조영훈이 연속안타로 2점을 더했다.

롯데는 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선두타자 정훈이 중전안타, 박준서가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때린 뒤 손아섭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최준석이 3·유간을 꿰뚫는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박종윤은 2타점 중전적시타를 터트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황재균의 기습번트가 투수에게 바로 잡히며 돌아섰지만 전준우가 볼넷으로 걸어 나가 만루가 되었다. 장성우는 2루수 뜬공으로 돌아섰지만 박기혁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앞서나갔다.

NC는 이어진 공격에서 따라잡았다. 4회초 1사 후 이태원이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다. 박민우는 2루 땅볼로 주자를 득점권에 보냈다. 김종호는 중전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롯데가 꾸준히 앞서나가는 점수를 뽑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4회말 1사 후 손아섭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최준석은 이태양을 상대로 큼지막한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7회말 무사 1,3루에서는 정훈의 유격수 병살타 때 3루 주자가 홈에 들어갔다. 8회말 1사 후에 최준석이 좌월 솔로포를 쳤다. 박종윤이 볼넷으로 나간 뒤 황재균이 좌측담장을 까마득히 넘어가는 장외홈런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강영식-정대현-김승회로 이어지는 롯데 중계진은 3⅔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8회말에 나온 황재균의 장외홈런은 사직구장 개장 이래 역대 4번째였다. 이대호가 두차례, 조인성이 한차례 기록했었다. 이대호는 2007년 4월 21일 현대전 정민태를 상대로, 2010년 8월 20일 두산전 홍상삼을 상대로 홈런을 쳤었다. 조인성은 2011년 6월 4일 사도스키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했었다.

[사진. 뉴시스]

차원석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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