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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구장 롯데·NC전, 정전으로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

사직구장 롯데·NC전, 정전으로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

  • 기자명 차원석
  • 입력 2014.08.05 21:08
  • 수정 2014.10.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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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와 NC다이노스와 경기가 조명탑 문제로 경기가 일시중지 되어 다음날로 치러진다.

롯데와 NC는 5일 부산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경기도중 갑작스레 꺼진 조명탑으로 인해 치르던 경기를 중단하고 다음날 오후 4시에 이어하게 되었다. 1-1로 경기가 중단된 이 경기는 다음날 4시 5회 초 2사 1루 김종호 타석에서 재개된다.

정전은 5회 초에 나왔다. 2사 후 박민우가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김종호가 타석에 들어설 때 갑자기 3루 벡 네트 뒤쪽 조명이 꺼졌다. 정전 초기에는 전류를 자동 차단하는 퓨즈 문제로 보고 수리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 나왔지만 수리 시간이 길어졌다. 김시진 감독과 김경문 감독은 경기를 속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정전 50분 후, 조명탑의 전원은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되었다.

[사진. SBS스포츠 중계화면 캡쳐]

차원석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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