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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목치승 2타점’ LG, 넥센 꺾고 5위 사수

‘황목치승 2타점’ LG, 넥센 꺾고 5위 사수

  • 기자명 한동훈
  • 입력 2014.08.04 21:53
  • 수정 2014.10.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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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넥센 히어로즈에게 올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5위를 지켰다.

LG는 4일, 잠실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즌 11번째 맞대결에서 투, 타에서 한 수 위의 집중력을 보이며 6-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신정락이 4회를 넘기지 못했지만 3번째 투수 유원상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구원승을 챙겼다. 황목치승은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넥센 선발 금민철은 사사구를 남발하며 1⅔이닝만에 교체됐다.

이날 승리로 LG는 42승 49패 1무를 기록, 5위를 지켰다. 넥센은 53승 1무 37패로 2위를 유지했다.

넥센이 2회 초,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박병호가 좌전안타, 강정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무사 1, 2루에서 김민성이 좌측 담장을 직접 맞추는 2루타를 쳤다. 2루에 있던 박병호는 여유 있게 득점했지만 1루 주자 강정호가 홈까지 쇄도하다 아웃됐다. 이성열과 문우람이 차례로 1루 땅볼, 2루 땅볼에 그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LG는 2회 말, 금민철의 제구 난조를 틈타 곧바로 전세를 뒤집었다. 1사 후 이진영이 볼넷, 채은성이 몸에 맞는 공, 손주인이 볼넷으로 베이스를 꽉 채웠다. 박경수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안타 1개 없이 1점을 냈다. 최경철이 또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갔다. 2사 만루에서 정성훈이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1점을 추가했다. 황목치승이 중견수 앞에 적시타로 2점을 추가, 4-1로 LG가 앞서갔다.

넥센은 4회 초, 강정호의 투런포로 2점을 만회했지만 5회 말에 LG가 2점을 다시 달아났다. 1사 2, 3루에서 채은성이 친 타구가 중견수와 2루수 사이 애매한 위치에 떨어졌다. 3루에 있던 박용택이 홈을 밟았고 2루 주자 이병규도 홈으로 내달렸지만 아웃 판정을 받았다. LG 벤치는 합의 판정을 요청했고 세이프로 번복돼 득점으로 인정됐다.

8회 초에 넥센이 다시 홈런포로 추격에 불씨를 지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사 후에 유한준이 LG의 4번째 투수 정찬헌에게 좌월 솔로포를 뽑아 4-6으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박병호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한박자 빠르게 등판한 LG 마무리 봉중근이 아웃카운트 4개를 책임지며 승리를 지켰다.

[사진. 뉴시스]

잠실=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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