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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우규민 완투시키려 했다”

LG 양상문 “우규민 완투시키려 했다”

  • 기자명 한동훈
  • 입력 2014.08.02 17:14
  • 수정 2014.10.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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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우규민을 9회에도 올리려고 했다고 밝혔다.

우규민은 1일, 잠실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9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8회까지 102구를 던지며 5피안타 3실점으로 역투, 시즌 6승을 올리면서 팀의 4-3 역전승을 이끌었다. 7회까지 투구수가 92개였지만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공 10개로 이닝을 간단히 마무리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이에 대해 양 감독은 “1회 실점 이후에 오히려 더 좋았고 투구수가 100개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8회까지는 가능할 것이라 봤다. 8회를 쉽게 막아 9회에도 올리려고 했는데 포수 최경철이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8회가 끝나고 최경철에게 우규민을 9회에 올려도 되겠느냐고 물어봤다. 그런데 공이 조금씩 몰리기 시작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문우람이나 유한준 등 크게 치는 타자들이 나올 차례라 힘 있는 투수들로 상대하는 게 나을 거라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래서 LG는 9회 초 빠른 공을 던지는 신재웅과 정찬헌을 올려 1점을 지켰다.

또 양 감독은 “우규민이 어제 넥센의 강타자들을 상대로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1회에 운이 따르지 않아 실점하긴 했지만 동요하지 않았다. 마운드에서 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야수들에게도 전달 될 정도였다”고 극찬했다.

한편 9회 초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처리하던 과정에서 타구에 오른팔을 맞은 정찬헌은 이날 등판하지 않는다. 양 감독은 “다행히 어깨는 아니고 이두(박근) 쪽이다. 공을 던지기에는 불편한 감이 조금 있어 하루 휴식을 줄 것이다”라 밝혔다.

몸에 맞는 공 여파로 1군에서 제외된 유격수 오지환 자리에는 황목치승이 투입된다.

[사진. 뉴시스]

잠실=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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