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R▶칼레의 기적은 없었습니다.
FA컵 2라운드에서 동국대를 꺾고 파란을 예고한 챌린저스리그 포천시민축구단이 32강전 수원삼성과 일전에서 결국 1-3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습니다.
한국축구 3부리그격인 챌린저스리그에서 최초로 32강까지 올라오며 ‘한국판 칼레’의 기적을 꿈꿨던 포천은 FA컵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K리그 명문 수원삼성을 상대로 선전하며 많은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수원은 전반 내내 불안한 경기운영을 보였지만 전열을 가다듬고 나선 후반전. 베르손, 박종진, 최성국의 연속골에 힘입어 3-1 승리로 간신히 체면을 세웠습니다.
한편, K리그 경남과 광주는 내셔널리그 부산교통공사와 수원시청에 각각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ONSTN SPORTS 김운용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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