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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6승'' 삼성, NC 꺾고 5연승 질주

''마틴 6승'' 삼성, NC 꺾고 5연승 질주

  • 기자명 김태형
  • 입력 2014.07.26 21:23
  • 수정 2014.10.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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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마틴의 호투와 8회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물리쳤다.

삼성이 26일 포항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하며 위닝 시리즈 달성 및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 선발 마틴은 7이닝 1실점 호투하며 후반기 첫 등판을 시즌 6승으로 장식했다. 김헌곤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NC 선발 노성호도 7과 ⅓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포항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던 이승엽이 선취점을 뽑았다. 2회 말, 중견수 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치며 기선 제압을 했다. 이번 홈런으로 이승엽은 ‘포항 사나이’ 라는 별명에 걸맞게 포항에서 열린 8경기서 홈런 7개를 기록하게 됐다.

삼성은 3회 말, 김상수의 빠른 발에 힘입어 추가점을 올렸다. 1사 후 김상수가 볼넷을 얻어 나갔다. 이어 김상수는 박해민의 타석에서 도루에 성공했다. 박해민이 친 공이 3루수 모창민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며 좌익수 앞에 떨어졌고, 김상수가 재빨리 홈으로 파고들었다.

NC는 7회 초가 되서야 마틴에게 1점을 얻어냈다. 선두 타자 나성범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테임즈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삼성을 1점 차로 추격했다.

8회 말, 삼성은 3점을 추가하며 NC의 추격을 뿌리쳤다. 첫 타자 나바로가 볼넷을 얻어 나갔고, 박해민의 투수 앞 희생 번트 때 2루로 진루했다. 이어 두 번의 투수 폭투가 나오며 나바로는 팀의 3번째 점수를 만들었다. 채태인에게 볼넷을 내주고 노성호는 김진성으로 교체됐다. 하지만 김진성도 이승엽과 박한이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고, 김헌곤에게 2타점 좌전 안타를 맞았다.

9회 초에 등판한 차우찬은 이종욱에게 우전 안타, 대타 이호준에게 좌전 2루타를 내주며 2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마무리 임창용이 등판했고 대타 오정복을 3루 땅볼 아웃으로 처리하며 20세이브를 기록했다.

후반기 첫 마운드에 오른 마틴은 완벽한 투구 모습을 선보였다. NC 타선을 상대로 7이닝동안 안타는 단 2개만을 허용했다. 삼진은 7개를 잡아내며 기존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5월 4일 NC전, 6개)을 갱신했다. 이어 올라온 안지만도 1이닝을 실점 없이 넘기며 19번째 홀드를 기록, 최단 기간 20홀드 달성에 1개만을 남겼다.

[사진. 뉴시스]

김태형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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