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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를 망친 3가지의 요인은 무엇인가

텍사스를 망친 3가지의 요인은 무엇인가

  • 기자명 이상완
  • 입력 2014.07.20 15:38
  • 수정 2014.10.3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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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가 끝없는 부진으로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텍사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서 1-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9승 58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는 물론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중에서도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10경기 동안 1승 9패로 끝없는 추락을 하고 있다.

추신수도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은 2할 3푼 6리까지 떨어졌다. 일단 텍사스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부상자들에 있다. 추신수와 함께 큰 기대를 가지고 거액에 영입한 프린스 필더가 목 부상과 수술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마운드에서도 좌완 투수 마틴 페레즈(토미 존)와 맷 해리슨(척추)이 부상으로 로테이션에서 빠졌다. 데릭 홀랜드도 강아지와 놀다가 어이없는 부상으로 무릎 수술을 받았다. 또한 미치 모어랜드 조차 필더의 자리를 메우지 못하고 낙마했다. 텍사스는 올 시즌 60일 부상자 명단에 14명의 선수를 올렸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이에 미국 주요 언론 <CBS SPORTS>은 “부상자들 때문만이 아니다”고 혹평하며 세 가지의 부진 원인을 꼽았다. ‘CBS SPORTS'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부진과 큰 성과가 없는 팜 시스템, 실망스러운 추신수의 경기력을 꼬집었다.

앤드루스는 지난해 4월 1억 2천만 달러(약 1천 200억)원에 계약해 2022년까지 텍사스 유니폼을 입는다. 그러나 계약을 체결한 후 앤드루스는 1,110 타석에서 타율 0.269를 남기고 있다. 'CBS SPORTS'는 “텍사스가 그를 뛰어난 수비력에 돈을 지불하고 있다”며 “공격에서는 정체되어 있다”고 혹평을 털어놨다.
 
추신수에 대해서는 “신시내티 시절 타율 0.285/출루율 0.423/장타율 0462로 홈런 21개와 도루 20개를 기록했지만 텍사스에서 92경기 동안 타율 0.236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엄청난 리드오프로서 텍사스와 계약했지만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며 “출루율 외에 모든 공격 본능이 실종됐다”고 꼬집었다.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트위터 캡쳐]

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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