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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겟 동점골’ 제주, 서울 상대로 1-1 무승부

‘드로겟 동점골’ 제주, 서울 상대로 1-1 무승부

  • 기자명 류호준
  • 입력 2014.07.19 22:23
  • 수정 2014.11.1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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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가 경기 종료 직전 1골씩 주고받으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은 19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6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막판 서울의 에벨톤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제주의 드로겟에게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서울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의 고광민을 중심으로 에스쿠데로와 고요한이 측면 공격을 맡았다. 미드필더는 중앙의 오스마르와 고명진과 함께 좌우로 차두리와 김치우가 나섰다. 수비진은 김진규, 이웅희, 김주영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유상훈이 선발 출전했다.

이에 맞서 제주는 3-5-1 포메이션으로 중원을 강화했다. 박수창이 최전방에 나섰으며 장은규, 윤빛가람, 황일수, 드로겟, 송진형이 중원을 맡았다. 포백은 김수범, 오반석, 알렉스, 정다훤이 구성했다. 골문은 김호준이 지켰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11분 고요한이 혼전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켰지만 주심은 이미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이어 역습을 시도한 제주는 전반 26분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김수범이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서울 최용수 감독은 전반 28분 경미한 부상을 당한 차두리 대신 윤일록을 투입했다. 하지만 제주의 공세는 전반 막판까지 이어졌다. 전반 39분 황일수가 수비수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감각적인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유상훈 골키퍼가 가까스로 선방해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제주는 골대 가까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박수창이 강력한 슛으로 직접 골을 노렸지만 골대 위로 향했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37분 제주의 결정적인 기회가 나왔다. 김진규의 헤딩을 가로챈 윤빛가람의 슛을 유상훈 골키퍼가 막아내자 황일수가 재차 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황일수의 슛은 골대 옆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종료 직전 서울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교체 투입된 에벨톤이 해결사였다. 후반 44분 고요한의 패스를 받은 에벨톤이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기며 절묘한 오른발 슛으로 제주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제주는 곧바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황일수의 중거리 슛을 유상훈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내자 드로겟이 이를 놓치지 않고 재차 슛을 시도했다. 드로겟의 슛은 그대로 골로 이어지며 양 팀은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제주는 7승 6무 3패(승점 27)로 상위권을 유지한 반면 서울은 4승 6무 6패(승점 18)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사진. 뉴시스]

류호준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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