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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칭 25점’ 인디애나, 엘레나 없는 시카고에 6연패 선물

‘캐칭 25점’ 인디애나, 엘레나 없는 시카고에 6연패 선물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4.07.18 10:57
  • 수정 2014.10.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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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피버가 시카고 스카이를 6연패의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인디애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4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시카고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82-64의 대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벗어난 인디애나는 11승12패로 동부 컨퍼런스 2위를 유지했다.

인디애나는 부상에서 돌아와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타미카 캐칭이 이날도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캐칭은 25점, 9리바운드, 4스틸의 활약을 펼쳤다. 브리애나 제뉴어리와 마리사 콜맨도 각각 14점과 12점씩을 기록했다.

반면 시카고는 부상으로 빠진 엘레나 델레 던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 하고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동부 컨퍼러슨 1위를 달리며 구단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던 시카고. 그러나 팀의 간판스타인 엘레나가 라임병에 걸려 결장하는 동안 시카고는 맥을 추지 못 하고 동부 컨퍼런스 5위까지 떨어졌다.

시카고는 이날도 턴오버 21개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남기며 인디애나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인디애나는 시카고의 안일한 패스와 플레이를 스틸로 무려 14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시카고의 수많은 턴오버는 인디애나의 역습으로 연결됐고, 시카고는 6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공격에서도 앨리 퀴글리와 실비아 파울즈가 기록한 17점과 15점이 가장 많은 득점이었다.

[사진. ESPN 홈페이지 캡쳐]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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